안녕하세요 이카내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7월말부터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장치를 설치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판스프링 낙하 사고

최근 5년 동안 고속도로 낙하물로

연평균 41.2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200건)

이러한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28.5%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의 2배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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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스프링과 같은 도로 낙하물 사고는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가 없는 사고'라 불리기도 합니다.

어디서 떨어진지 모를 도로 바닥의 판스프링은

다른 차량이 밟고 지나가면 뒤 차로 튕겨나가기 때문.

가해자를 특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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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판스프링 사망사고 역시

4년이 지난 지금도 가해 차량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래는 최근 발생한 고속도로 판스프링 사고 영상입니다. 

지난 5월 2일 서해안 고속도로 판스프링 사고 블랙박스 영상

도로 위에 떨어져 있던 50cm 판스프링을 트레일러 차량이 밟고 지나가 발생한 사고로

아직도 어떤 차량이 판스프링을 떨어뜨렸는지는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판스프링이란?

주로 트럭, 버스 등의 하부에 길이가 다른 몇 개의 철판을 겹쳐 충격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쇠막대기 모양의 판입니다. 원칙적으로 차량 하부에 부착해야 하지만, 본래 용도와 다르게 '적재함 보강용'으로 사용되면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고정하지 않고 차체 옆에 포켓을 만들어 판스프링을 끼우는 ​탈부착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체가 조금만 덜컹거려도 낙하할 수 있습니다.

7월 말 화물차 판스프링 집중단속

국토교통부 "고속도로를 운행 중인 화물차의 판스프링 낙하로 인해 발생한 사고를 계기로 7월말부터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장치를 설치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 처벌할 계획"

위반 적발 시

*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의 ‘차체’ 또는 ‘물품적재장치’를 승인 없이 변경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원상복구 명령 아울러, 해당 불법행위를 한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 화물운송 종사자격 일정 기간 제한(예정)

​불법 자동차 발견 시 신고

불법자동차를 발견한 자는 가까운 지자체 또는 인터넷 신고사이트 (www.ecar.go.kr → 민원신청 → 불법자동차신고)를 통해 신고하면 됩니다.

판스프링은 일부 차주들의 문제로 여러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운전자로 인해 화물차에 부정적 인식이 형성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판스프링 불법개조는 도로 위의 흉기입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정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적재함 튜닝 방법은 첨부된 파일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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